고민.

2010/07/21 11:14

문제: TV에 플2를 연결했더니 화질이 너무 구려서 게임 하기 싫어진다 (...) + 플3을 사야 한다.

해결1: 플투 게임을 안한다. 논외.

해결2: 업스케일러 (약 5만원)을 사서 TV와 연결, 슬림 플삼 (약 40) 구입 / 총합 45
 -업스케일러 성능이 미지수.

해결3: PS2 게임 호환이 가능한 플삼을 중고로 구입 (약 30만원 정도?)
 -보통 3년 정도 전 모델이므로 내구성 (특히 렌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추가 비용 약 12만원+귀찮음.
 -위험부담금 포함하면 약 42.

해결4: PS2 게임 CD를 PC 에뮬로 돌려보고 신형 PS3을 산다. 총합 40.
 -찜찜한 기분 + 에뮬 성능이 미지수.
 -PC로 게임하기 싫어...

해결5: 걍 참고 PS2로 한다. 
 -전혀 해결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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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추억.

2010/07/07 01:01

90년대 말 인터넷을 추억하면 생각나는 단어야 많습니다. 알타비스타나 라이코스, 넷스케이프... 그러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라면 '공사중'. 아니면 '리뉴얼 중'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인터넷이라는 것을 접한 97년도에 웹 상에 개인 공간을 가진다는 것은 엄청나게 사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넘어야 할 허들이 한 두개가 아니었으니까요. 도메인을 소유해야 하며, html을 다룰 수 있어야 하고, 예쁘게 보이려면 어느 정도 디자인 능력도 있어야 할 뿐더러 부지런하기도 해야 했죠. 공사중 팻말을 달아 놓고 몇 년 씩 업데이트가 없던 페이지들은 왜 그렇게 많았는지.

웹에디터- 당장 떠오르는 이름은 나모-들이 나오고, 제로보드 같은 설치형 게시판들이 제공되면서 그래도 약간은 허들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개인 홈페이지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다음에 나온 것이 사이월드라고 기억하네요.

거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사이월드 서비스의 핵심은 도메인+제한적이지만 어느 정도 장식할 수 있는 웹 템플릿의 제공 + 자신의 홈페이지를 광고할 노력을 줄여주는 일촌맺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개인적인 웹공간을 아무나,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질 수 있게 된거죠. 

다만 사이월드는 태생적으로 홈페이지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한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꾸며야 한다는 답답함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미니라는 이름에 맞게 작은 홈페이지는 점점 커져가는 해상도에서는 답답해 보일 때가 많았고... 홈페이지를 장식하는 요소를 수익모델로 삼으면서 결정적으로 어긋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2003년 정도가 되었을 때, 블로그라는 게 상륙했죠. 이글루스가 그 때쯤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었나요. 블로그를 처음 봤을 때 이게 뭐야? 란 생각을 했던 것은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도 아닌 것이, 게시판도 아니고. 

하지만 블로그는 막상 사용해 보니 편했습니다. 장식을 위한 스킨 템플릿은 마음 내키는대로, 언제라도 갈아치울 수 있었고 태그만 약간 다룰 수 있으면 자기 마음대로 고칠 수도 있었죠. 링크나 RSS가 제공되고, 이글루스 같은 곳은 밸리에 자신의 블로그를 노출시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알린다는 부담도 없어졌고. 이런 저런 잡다한 것은 전부 신경 끄고 일기를 쓰던, 리뷰를 쓰던, 아니면 그림을 올리던 간에 그냥 자기 컨텐츠를 올리는 일에만 신경을 쓰면 됐으니까요.

그리고 또 몇 년이 지나, 미투데이,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가 등장하더니, SNS라는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이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는 이제 '꾸민다'는 요소 자체를 생략해 버렸습니다. 카테고리? 스킨? 그거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들어가서, 쓰면 됩니다. 내키면 태그를 달거나 사진을 첨부할 수도 있죠. 얼핏 보면 사이월드와 비슷해 보이는 페이스북도 까보면 마이크로 블로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꾸미는' 것을 생략한 대신 '다른 놀 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바뀐 거죠.

갑자기 이런 뻘글을 쓰는 이유야, 당연히 심심해서 그러는 거고. 어느 날 대체 트위터, 페이스북이 왜 성공한 걸까. 이런 생각을 곰곰히 하다보니, 아무래도 귀차니스트인 저에게 그런 서비스들이 가장 어필하는 건 조금이라도 귀찮은 부분을 모두 제거한 점이 아닌가, 싶더라는 거죠. 물론 그 외에도 생각해 볼 요소야 많겠죠. 싸이월드 시절에는 PC도 노트북도 지금처럼 보급되어 있지 않았고, 인터넷 광고 시장이 이렇게 크지도 않았고, 스마트폰 같은 단말기가 있지도 않았죠- 개인적으로 세번째가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이 '귀찮은 걸' 싫어하는, '사용에 방해가 되는 건 모두 제거하는' 것이 꼭 이런 웹페이지 진화사에만 적용되는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또 머리가 아파집니다. 게임도 그렇고, 책도, 영화도 그렇게 되지 않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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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uretears
개인 노트북 ↔ 폰 ↔ 데스크탑 
                     ↕
                 회사노트북

의 문서 저장용으로 쓰고 있다. 뭐냐 이거. 

연결은 모두 블루투스 FTP. 허벌나게 느리지만 문서 이동에는 문제가 없는데다가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 

이동 중에도 문서 열람과 수정이 가능하다...

그거 말고는 PDA 쓸 때랑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주로 밤에 집에서 wifi로 RSS 목록들을 클리핑했다가 이동 중에 본다. 책 재고가 없더라도 이동 중에 읽을 거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_- 보는 것은 알라딘의 신간 소식이나 사이언티픽 아메리카 (...) 각종 블로그 글 (...) 지하철에서 미투할 때도 있고 (...)
 
PDA와 다른 건 역시 각종 웹사이트에 거의 언제 어디라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알라딘의 신간 정보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 보관함에 추가할 수 있다.

음질은 그냥 그렇지만 따로 들고다니는 것도 귀찮아서 요즘 이쪽으로 쓸 때도 많음. 동영상은 가진 DVD 몇 개 립 떠서 넣어봤지만 딱히 챙겨보지는 않는 듯;

목요일에 한국전 할 때 밥 먹으러 간 식당에 TV가 없어서 DMB는 그 때 처음으로 틀어봤다. 생각보다 괜찮...지만 역시 그다지 볼일은 없을 듯.

카메라는 역시 '늘 가지고 다니는 사진기'라는 장점. 사진 찍은 후에 바로 미투데이나 피카사 웹 앨범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편하다. 화질 등은 물론 전문 디카에 비할 수 없지만 일일이 컴퓨터로 옮겨야 하는 카메라에 비하면 한 단계 생략되는 것이 엄청나게 편하다. 컴팩트 디카들 이쪽 기능 강화해 볼 생각들은 없으려나... 지만 하긴 그러면 스마트폰이랑 차이가 없겠지.
스마트폰 이전의 폰카는 그냥 장식이였던 것에 비해 네트워크 통신 기능 + SNS가 결합하니 그야말로 날개를 달았다는 느낌. 요즘 폰들이 왜 점점 고성능 카메라를 다는지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옵티머스Q의 카메라는 성능 면에서 좀 아쉬운 것은 사실.

쿼티 키보드는 진리. 슬라이딩이다보니 키보드가 넓은 것은 좋은데, 내구성은 조금 불안하다. 그리고 기왕이면 5열이 더 좋았을 것 같다 -_-
인류가 키보드를 뛰어넘는 입력장치를 발명하는 날이 올까! 그런거 만들어 내는 사람이 있으면 주저없이 존경해 줄테다!

LGT의 SMS/MMS가 비표준이라 그런지 문자 관련 어플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점은 불만. 게다가 기본 문자 어플을 끌 수도 없다. 기본 어플이 크게 나쁜 것은 아니라 다행인데. 문자를 읽을 수 없는 건 아닌데, 발신문자가 다른 식으로 표시된다. 1599-xxxx의 카드 문자가 019-어쩌고 하는 번호로 들어온다. 뭐냐 이건.

언젠가 '카드 결재 문자를 파싱해서 자동 입력해주는 가계부 어플이 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미 있었다. 오오. 카드생활이라는 국산 어플. 다만 위의 문제로 아직 옵티머스Q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가계부도 깔아서 소비 생활을 기록 중. NodEcon이라는 것을 쓰고 있다. 이것도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 중 하나인데, 까먹지 않고 바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PDA는 좀 쓰다가 안 들고 나갈 때가 많아서 때려 쳤기 때문에 (...) 버짓 설정이 가능한데 죽죽 빠지는 돈을 보고 있으면 한숨만 (...)

지도와 네비 기능도 생각대로 잘 쓰고 있는 중. 타고난 길치인데다가, 가끔 모르는 동네를 헤매는 취미가 있다보니.

당분간은 계속 재밌게 가지고 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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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2010/06/09 02:38


으흠.


으잉? 이건 그냥 뭉치 표정이 귀여워서. 

일단 뭉치는 꽤 마음에 들어 한다. 단점은 뭉치가 3층 정도 애매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 아치가 그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 아치도 가끔 놀기는 하는데 아예 여기에 자리를 잡은 뭉치 정도는 아닌 듯;;





이건 폰 산거 자랑. 옵티머스Q. 대리점에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에 더 싸게 판매를 해서 약간 속이 -_- 002는 액정에 붙어 있는 필름 안 떼서 그럼. 

일단 자판이 있다는게 제일 큰 메리트, 랄까 사실 그거 보고 산 거. 넥서스원 출시 소식이 들리길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이쪽도 2.2 업데이트를 해주기로 했고 역시 자판. 쿼티 자판.

메모 + 짬짬이 인터넷 + 가계부 (...) + 그 외 장난감- 인 관계로, 사실 아이폰보다는 이쪽이 용도에 맞는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산거 어쩔 수 없으니 자기합리화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봐 하는 소리인데, 아직 2일도 안지났기 때문에 2주 안에 언제라도 들고가서 개통 취소할 수 있다 (...) 눈에 띄는 결점이 있지 않는 한은 그럴 일은 없을 듯. 현재 제일 불안한 부분은 배터리 문제. 용량도 크지 않은데 이상하게 잘 떨어지는 느낌이라, 이래저래 말이 많은 듯. 

그 외에 자판이나 인터넷 속도나 자체 반응 속도는 안드로이드 1.6인데 꽤 준수한 편. 쿼티+트랙볼+5방향 키 덕분에 터치는 거의 안건드려도 되긴 하고. 우측에 있는 5방향 키가 휠이 아닌 것이 옥의 티다. -_- 생긴건 딱 휠인데... 단가 문제로 뺐다는 소리도 있던데 좀 올라도 휠로 만드는게 백만배 나았을 듯. 

어쨌든 스마트폰은 처음인데 - PDA는 써본 적이 있지만 - 덕분에 좀 버벅이긴 하지만 꽤 괜찮은듯. 어디 여행가거나 집에 내려갈 때 노트북 안 들고 가도 되겠다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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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력 100%

2010/05/21 19:02

감기가 심해져서 하루종일 집안에 누워 있다가 5시 쯤에 집주인 전화를 받고 한바탕 했다. 

여태 살면서 집주인에게 방열쇠를 준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유독 열쇠를 내놓으라고 성화다. 이사하자마자 열쇠를 바꿨는데, 얼마 전에 집주인이 자기 열쇠로 문을 열어보고 -_- 난 후에 안 열리니까 나한테 전화해서 왜 말도 안하고 열쇠를 바꿨냐, 하나 내놔라, 라는 식으로 말한 것.

들어오려고 한 사유야 이해가 가는데- 옆 집에 집을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해서, 공사 전에 벽 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증거 자료를 남기려고 했다고. 그런데 문제는 들어오기 전에 연락을 한 것도 아니고, 일단 들어오려다가 안열리니까 연락을 했던 게 문제. 만일 열쇠를 안 바꿨으면 누가 들어왔는지도 몰랐겠지.

이러는 집주인이 있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지만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라서 당황. 왜 열쇠가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달랜다. 싫은데 -_-? 그랬더니 젊은 사람이 버릇 없다고 소리를 빽 질러서 황당. 나이 먹은게 유세도 아니고.

그나마 집주인 아주머니는 말이 통해서, 전자식 도어락으로 바꿔 달고 꼭 들어와야 하는 일이 있으면 전화해서 나한테 비번을 물어보는 걸로 하기로 타협하고 내려왔다. 

피곤해...

이러니까 사람들이 자기집, 자기집 하는건가. 다음에는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없는 곳을 고르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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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2010/05/07 15:25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지름신.

사실 이 달에 이미 이런 거를 질렀다. 트릴로보다 가격이 싸고 크기가 조금 작은 것에 혹해서 후딱 질러 버렸음. 애들이 잘 놀아줘야 하는데. 제대로 안 가지고 놀면 도로 팔아버리지 (...)하는 무책임한 생각으로.

그리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어!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메모 + 간단한 웹 검색 + 가계부를 쓰고 싶은데... 사실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되는데 -ㅅ-; 쓸만한 건 아이폰 밖에 없는 이 슬픈 현실. HTC의 디자이어는 가격 책정이 너무 높다. 90만원 / 월 4만원 요금제를 써도 20~30을 예상하던데.
델 미니5가 땡기기는 하는데 해외에 9월 출시인데다가 국내에서는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고.

전부터 벼르던 제빵기도 사고 싶은데. 요즘 제빵기에 발효 기능이 들어간 걸 보고 급뽐뿌. 집에서 샤워크림을 만들 수 있어! 샤워크림 가끔 필요하기는 한데 파는 건 너무 커서-_- 사놓고 1/10도 못 쓰고 버릴 것 같아서 여태 그냥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서 썼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

DSi는 아마 젤다 새 시리즈가 나오면 사지 않을까.............................. PS3는 참 애매한게 요즘 집에서 게임을 거의 못한다. 주로 하는 게임은 역시 포터블용. 게다가 PS3을 사도 모니터에 연결할 단자가 없다 (...) TV를 사던가 해야 하는데. 뭐 이리 사고 싶은 것만 많은지. 일단 자기계발비를 꿍쳐두고는 있는데. TV 사면 TV대도 있어야 하잖아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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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2010/05/02 22:57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꼭 사고 싶어 하는 꿈의 물건, 캣타워 (...)

트릴로. 현재 제일 눈여겨 보고 있는 물건. 가격은 엄청나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사용평은 제일 좋다. 주문 받으면 수작업(?)으로 만드는 거라서 2주 가량 제작기간이 걸린다고 한다. 쿱 이외의 상품은 재질 차이만 있을 뿐 다 동일한 물건이라고.


이건 오늘 K양이랑 보면서 꺄아까야거렸던 사이트. 캣타워-라기보다 가구라는 느낌의 디자인이 꽤 멋지다.

땡기는건 Lotus cat tower, catemporary cat corner, cat litter box furniture의 3개. cat shelf... 선반 형태 물건은 콘크리트 건물이 대다수인 한국에서는 참 설치가 골룸한 물건이라. 박으려면 얼마든지 박을 수야 있는데 (그걸 위한 해머드릴!) 벽에 구멍 뚫으면 집주인이 화를 낸단 말이지. 하여간 이래서 다들 내 집 내 집 하는 듯. 구명 안뚫고 비슷하게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방법은 있는데 귀찮기도 하고 실행은 천년 만년 미뤄질 듯...

아무튼 후자의 경우에 어차피 한국에 들여올 수 없는 물건이니 - 물건 가격보다 배송료가 더 나올 듯 - 보면서 하염없이 군침만. cat litter box furniture 정도는 수납장을 개조하거나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cat corner도 어떻게 잘 하면 비슷하게는 나올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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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uretears

전자책

2010/05/01 19:38

전자책은 사실 하루 이틀 된 이야기가 아닌데, 아마존 킨들로 갑자기 새로 발견된 듯 떠들썩하다가 아이패드가 불을 더 지른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일단 나는 '종이책' 파. 전자종이는 아직 실물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모니터로 글을 보는 것은 꽤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PDA나 PMP에 텍스트를 넣어서 읽어본 적도 있지만. 그래도 전자책이 활성화 되어서 도입되었으면 하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 부분. 

일단 부피 문제. 시리즈 화되면 10권은 간단하게 넘는 만화는 일단 둘 자리가 부족하다. 전자책이면 깔끔하게 해결되는 문제.

두번째로는 번역 문제가 있다. 낮은 단가로, 단기간에 번역해야 하며, 서브 컬처 관련 용어나 은어를 오역하는 일이 흔하고 가끔은 맞춤법이나 조악한 편집/교정으로 오타를 씹어야 하면서, 재판에 수정되어 나올 것을 기대기 어려운 -_- 이 바닥에서 전자책은 출판사에서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발매 이후에도 수정을 할 수 있을 듯. 다만 시스템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 사이클. 심하면 출판하고 반년도 안되서 절판되는 일도 비일비재한 이 바닥에서  전자책이라면 책 사이클이 길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전자책이라고 보관료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종이책에 비하면 싸겠지?

덤으로 단가도 내려가면 좋고 (...) 라이트 노벨은 보고 버리는 듯한 책도 많다보니. 

반면에 전문서적- 특히 대형 화보가 들어가는 책이나 두꺼운 소설에 대한 전자책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다. 특히 전자. 화면 사이즈와 해상도가 고정된 전자책 단말기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할 듯.

하지만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단말기가 먼저 많이 보급되어야 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 아직 컬러가 안된다는 문제도 있고. 

책도 안사는 사람들이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살 거 같지는 않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아이패드 같은 타블렛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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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uretears

주말.

2010/04/25 23:49

1.

토요일에 킥애스를 봤습니다. 제 마음 속 평가는 딱 아이언맨 수준. 적당히 낄낄거리면서 볼 수 있는 영화. 힛걸과 빅대디 이야기랑 주인공 이야기가 너무 겉돌아서. 주인공 성장담? 그런 게 있었나요? 우걱우걱.
그래도 킥애스가 처음으로 유명해지게 되는 유튜브 동영상 찍힐 때의 대사는 조금 찡했습니다. 유치한 정의감의 표현이니 뭐니 해도.
소문의 힛걸은 과연 우월하더군요. 어른들을 아무렇지 않게 썰어죽이는 11살 짜리 여자애라니, 이건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보이는 설정이 아닌가... 금발 트윈테일보다는 보라색 가발이 나았음.

2.

계란이 많이 남아서 에그 타르트를 만들려고 레시피를 좀 찾아봤는데 이거 그냥 타르트에 커스타드 올리고 굽는 거였나요? -_-

커스터드 만들 때 바닐라 에센스가 냄새가 좀 이상하네, 유통기한은 아직 반년 남았는데... 하고 넣었는데 상한게 맞았던듯. 좀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이 -_- 결국 이거 때문에 실패. 그나마 시험용으로 적게 만들어서 다행. 버릴 수도 없으니 먹고 죽지는 않겠지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다음에 바닐라 빈 사와야지.

타르트 반죽이 조금 더 향상되어 이제 전혀 딱딱하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 커스터드 너무 되지 않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약간 위안... 이려나.

그 전에 KFC 에그타르트 말고 다른 걸 좀 먹어봐야겠습니다. 에그타르트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KFC 비슷하게 만드려면 페스트리 반죽으로 하고 커스타드에서 설탕을 줄여야 할 듯.

3.

결국 어디서 ㄷ자형 샤워봉을 찾아서 욕실에 달았습니다. 나사못을 박아야 해서 드릴로 뚫는데 꽤 시끄러워서 위의 주인집에서 내려오지 않으려나 했는데 별 말 없이 지나갔군요. 덤으로 코너선반도 달았음. 그냥 바닥에 두는 건 물 튀면 곤란할 듯 하고 봉으로 지지하는 것도 있는데 그걸 쓰기는 천장이 약해서... 결국 이 것도 나사로 박아버렸음.

4.

일요일은 심하게 로우 텐션이라서 하루 종일 집에서 고양이들과 뒹굴거렸습니다.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나갔음. 식사는 간장양념한 연어토막을 받았기 때문에 오븐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생선이라고 냄새는 꽤 심하게 나서 한동안 창문 열어 놓고 있었음.

...그리고 이렇게 일요일을 보내면 이 시간에는 더욱더 탈력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 중. 무리해서라도 밖에 나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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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uretears

잡담.

2010/04/20 13:22

1.
뭉치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대단한 일은 아니고, 마지막 검사 받고 한 3개월 지났으니 확인 차 다시 한 번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것. 방광이 거의 깨끗해졌다고 한다. 처방 사료를 2회 정도... 그러니까 2~3개월 정도 더 급여하기로 하고 한 포를 더 사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무게를 달아봤더니 줄었더라. 1kg 정도. 이제 7kg (...)

2.
P3P는 2회차에 올커뮤 못 찍을 듯 (...) 어디서 일정이 꼬인 건지 커뮤 1개 정도 분량이 빈다. 음 열심히 다녔는데 -_- 올커뮤를 목적으로 3회를 할지 말지는 고민 좀 해봐야 할 듯.

남주인공에 비해 밤에 다니는 커뮤가 많아서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 방학에 커뮤 못 올리는 기숙사 동료들이랑 학교에서 대체로 빵꾸가. 테렛테테랑 유카리는 뭔 일만 있으면 자리를 비워서.

아무튼 그냥 엔딩을 보려면 볼 수도 있지만 전서나 좀 더 채우려다보니 돈이 모자라서 때아닌 돈노가다 중. -_- 겸사겸사 메사이어 수태 아이템도 좀 뽑고... 왜 이 녀석만 랜덤인건지.

그래서 돈노가다 팁 (...) 타르타로스가 불안정할 때 가면 특정 층에서 사고가 나는데, 사고가 나는 층수는 바뀌지 않고 사고 내역만 바뀌더라는 것. 그래서 가까운 사고층을 잡고 이 층에는 적이 많다는 메세지가 뜰 때까지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한 후 손 시리즈를 잡아서 금화를 모은다 (...) 사신이 뜨지만 이미 사신은 러쉬로도 잡히는 처지라...

3.
FES는 애들이 빨리 지쳐서 타르타로스 노가다 뛰기가 더 어렵다. 으음. -_- 이쪽도 시간표 보고 그대로 하지 않으면 올커뮤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공략집 펴놓고 하기는 귀찮으니까 패스!

4.
집이 좀 넓어지니까 이것저것 들여놓고 싶어서 큰일. 일단 싱크대를 좀 넓게 쓰기 위해서 싱크선반 달고... 서랍장이나 옷박스가 좀 있었으면 좋겠고... TV도 땡기고... TV 산다고 하면 TV 놓을 테이블도 있어야 하고. 제빵기도 살까 말까.
당면한 문제는 샤워기를 틀면 물바다가 되는 욕실에 샤워커튼을 다는 건데, 세면기 바로 뒤에 샤워기가 달린 상태라 위치가 참 애매모호 하다. 일자봉으로는 견적이 안 나올 것 같은데...

5.
PS로 오늘의 해태눈.

-FES를 하던 중 학생회에 가서 소개를 받는데.
"외계인 치히로입니다" -> !?!?
"회계인 치히로입니다" 였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가 4층에서 문이 잠깐 열렸는데, 커다란 사진이 붙어 있더라. 그 아래
'이 달의 몬스터' ...
'이 달의 올스타' 였음...

...

근데 이 달의 올스타는 뭐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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