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왠지 출판사의 재고처리 행사라는 인상을 받았다. 뭐 그것도 좋지만.
2. 듀나 용의 이 파본 (3000), 과 고양이 도감이라는 정체불명의 책을 획득.
3. 마빈 해리스 책이라던가, 인도의 미술, 이슬람의 미술, 인도사상사, 우파니샤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사고 싶은 책은 잔뜩 있었으나 짐의 무게와 둘 장소가 없어서...눈물을 머금고 포기.
4. 그래서 도서관 옆집을 구하던가, 돈을 많이 벌어서 회원제 사립 도서관을 운영하겠다는 헛된 꿈을 품었다. (...)
5. 3과 관련해서 꼭 있어야 하는 서비스는 카트 대여라던가 (누가 가져갈테니 힘들겠지만), 입구나 중간 쯤에서 책을 모아서 택배로 보내주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자체에서 택배로 보내주는 곳도 있는 것 같긴 하던데.
6. 가기 전에 약도를 보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려고 했더니 Avast가 트로이 목마가 접근한다며 차단했다. 뭥미 (...)
7.
약도인데, 일단 행사장이 일자로 길다보니 좀 불편하다. 보니까 상수역보다는 홍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데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 길어서... 장소가 장소인만큼 어쩔 수는 없겠지만 U자형으로 잡을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그리고 녹색 부분에 작은 공원이 하나 끼어 있는데, 이 위치가 무척 애매하다. 공원에는 아무런 안내판이나 시설이 없고 (중고책을 파는 개인 판매자만 좀 보였다), 좌우는 3층 이상 건물로, 공원은 나무로 가려진 탓에 F블럭에서 G, H 블럭의 천막이 보이지 않는다.
사전에 G블럭이 있는지 알고 가지 않았으면 대개 F블럭에서 행사장이 끝나는 걸로 생각할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저 공원을 넘어가면 앞과 뒤의 인구밀도 차이가 엄청나다. -_-; 후반 블럭은 안그래도 먼데 좀 더 배려가 필요할 듯.
8.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아이들도 꽤 보이고.
9. 어제 다녀온 거고 가능하면 오늘 한번 더 가보고 싶었지만 주말근무. 인생이 다 그렇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