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서바이벌 백과사전 야생편 - 8점
존 로프티 와이즈맨 지음, 이영경 옮김/솔출판사

 링크를 타고 가셔서 목차를 살펴보시는 편이 책 내용을 보는데 더 좋을 듯 합니다. 거의 그대로의 내용이라 (...)

 이런 실용서(?)류는 참 평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지식들이 실제로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 실행이 쉬우냐 어려우냐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일단 간단한 소감은...
 
 1. 야외 '생활'이 아니라 야외 '생존'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뭔 차이냐...라고 한다면, 생존은 비상 상황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을 전제로, 구조되기 전까지 살아남는 방법을 설명하는 거라는 거죠. 비행기가 사막에 불시착 했다면? 등산 도중에 조난 당했다면? 배가 난파했다면? 그런 경우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느냐, 어떻게 자신의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으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야외 생황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진 않습니다. (사실 생활 쪽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기대에 못미친다고 할까)
 
 2. 내용이 무지 많습니다 ^^;
 어떤 경우든지 해야 하는 행동은 대개 비슷합니다. 피난처 마련, 식수/식량 확보, 부상자 다루는 법, 부상이나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주의 사항, 구조 신호 보내기, 여의치 않을 경우 위치 이동 정도?
 그러나 주변 환경이 있기 때문에 각 케이스에 같은 대응은 불가능하고... 온대, 열대, 바다, 사막, 극지대, 고산지대... 각각의 경우 차이점도 알아야 하니까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걸 다 외우고 다니는 건, 조난 위험이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무리군요 (...)
 
 3. 약간 아쉬운 점
 약간의 오타나 비문은 소설이 아니니 냅두고... 구할 수 있는 장비나 용어 같은 건 좀더 국내 실정에 맞게 편집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많은게 아니라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4.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점?
 ...매듭법 정도?

 5. 총체적인 감상
 먼 바다에 빠지지 않는 한 조난 우려가 적은 국내 여행자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는 책입니다! (...) 그러나 야외생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물론, 실제로 실행할 것이 아닙니다만 호기심에라도 -_-) 할인된 가격으로는 한 번 볼만 하네요.
 도시생활편이 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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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ure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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